
다이키리는 럼을 베이스로 한 칵테일이다.
식전주로 분류된다고 하는데, 식전주치고는 꽤 달다.
필자가 정말 좋아하는 칵테일 중 하나인 다이키리는 본래 19세기 말 쿠바의 다이키리 광산에서 일하던 미국인 기술자 제닝스 콕스가 럼, 라임, 설탕을 섞어 만든 칵테일이라고 전해진다.
물론 이외에도 여러가지 설이 많다. 칵테일의 기원을 살피는 일이 재미있는 이유가 바로 이 맛이 아닐까.
화이트 럼의 상쾌함과 라임의 새콤달콤함이 특징이다. 당시 럼은 싸구려 술에 가까웠기에 설탕 등으로 그 맛을 중화하려고 했다는 이야기도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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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편, 다이키리는 헤밍웨이가 사랑한 술로도 유명하다. 그렇게 필자와 헤밍웨이의 공통점이 하나 늘었다. (사람이라는 것을 포함하여... )
헤밍웨이가 쿠바를 사랑했듯이 쿠바의 칵테일 다이키리를 사랑했지만, 실제로는 그가 단술을(...) 선호하지 않았기 때문에 설탕을 거의 넣지 않은 특별 레시피로 다이키리를 즐겼다고 전해진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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필자는 철저히 다이키리의 단맛을 즐긴다. 살짝 새콤한 맛이 곁들여져 지루한 단맛이 아니라는 게 가장 마음에 든다. 말하자면 다이키리의 '킥'은 새콤함에 있다.
다이키리를 응용한 여러가지 칵테일이 있는데, 하이에나처럼 이런저런 바를 어슬렁거리다가 자만추를 하게 된다면 꼭 한번 여러분에게 소개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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